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느끼지만, 모든 사람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교육이나 사회적 관계에서도 오해나 소외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다.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정 표현을 돕는 다양한 앱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특히 지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앱들이 등장하면서 감정 소통의 디지털화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지적장애인 교육기관에서 테스트한 감정 표현 앱들의 사용 후기와 기능 비교를 중심으로, 어떤 앱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 그리고 사용자의 반응은 어땠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술은 도구일 뿐, 그것이 인간의 감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