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하루에 수십 분 이상을 유튜브에서 보낸다. 그러나 그 유튜브 콘텐츠가 모두에게 평등하게 전달되고 있을까? 실제로 많은 장애인들은 유튜브 콘텐츠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청각장애인은 자막 없는 영상에, 시각장애인은 시각 중심의 화면 구성에, 지체장애인은 복잡한 터치 인터페이스에 불편을 겪는다.유튜브는 세계 최대 영상 플랫폼이지만, 접근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다. 영상 제작자 개인의 노력에 의존하기보다는, 플랫폼 차원에서의 보조 기술이나 제3의 앱, 브라우저 확장 기능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디지털 인권의 문제다. 이번 글에서는 장애인이 유튜브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앱과 기술을 소개하고, 각각의 장단점..